나는 음악을 자주 듣고, CCM 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교회에 다니는 크리스천은 아니다.

다만, 깨달음과 의식의 상승에 관심이 있고, 이것을 내적으로 실천하는 과정 중에 있다가..

CD를 구매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음악을 들었는데..

마음 속에 있던 굵직한 신념들이 자각되어 뜨거운 눈물과 함께 용해되었다.

내가 CCM 음악을 좋아하더라도 각 음악들에는 호불호가 있는 편이었지만

어느 때부터 호불호들이 얇아지고 CD를 듣더라도 전체적으로 듣게 되었다.

하지만, 유독 내 마음 안에 있던 돌들이 건드려짐을 도와주는 음악이 있었다.

제목은 찬양인도자학교 - 멈출 수 없는 사랑 이다.

자각된 신념의 첫번째는 "하나님(신, 근원, 영)에 대한 불신 또는 믿지 않았음" 인데.. 

사실 다른 어떤 마음보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불신은 그 모든 마음을 어렵게 하며

이것이 자각되고 치유되면 그 다음의 내적 길들이 열려지게 되었다.

나는 혼자라는 믿음, 하나님의 사랑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믿음 등

그렇지만 그러한 신념은 진정한 자각을 방해하는 마음의 환상일 뿐이며

나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 안에 존재하고 있으며

태초부터 존재했던 사랑이 내 안에 있으며

내가 정말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며 (하늘에서와 같이 지상에서도) 

그렇기에 나는 아주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내맡김 실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자기 내면의 하나님을 향한 길을 가는 사람은 이 CD음악이 분명 도움될 거라 생각한다.